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4)
[보르도 와인 등급] 샤또 딸보는 보르도 그랑퀴리 몇 등급의 와인인가? 2022.09.11 By 300g 정답: 샤또 딸보는 보르도 4등급 레드 와인이다. 보르도 그랑퀴리 등급 레드 와인은 총 61개의 와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보르도 그랑퀴리 등급은 1855년에 만들어지고 1973년에 한 번 개정이 되었다. 1855년에 제정된 그랑퀴리 등급은 아직까지 프랑스 와인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 Ethereum The Merge Upgrade Countdown 이 약 1 일 13 시간 남았다. 이더리움은 현재 시총 2위의 암호화 화폐로 머지 업그레이드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보드로 그랑퀴리 등급 제정과 같이 암호화 화폐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보르도 그랑퀴리 레드 와인 61개는 와인을 시음하는데 기준이 될 수 있다. 등급 별로 ..
[이마트트레이더스 와인] 2022.09.04 기준 - 한가위 토끼를 생각하며 마트를 거닐다. 2022.09.04 By 300g 다음 주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마트는 한가위 준비로 분주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고 COVID-19 기간의 불안했던 포도 작황 또한 와인의 가격에 영향을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이나 그래도 평소에 와인의 가격을 눈에 담아서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 개인적으로 추석 때 와인 가격은 할인하기보다는 평소 받는 가격을 받거나 조금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다. 만약에 2023년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온다면 와인 가격은 더 치솟게 될 것이지만 아마도 고가 와인이 아닌 일반 등급의 와인의 판매량은 확연하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판매량이 줄어들면 와인 가격은 떨어질까? 아니면 유..
[E-commerce] 온라인 소매업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무엇인가? 해결책은 없는가? 2022.08.26 By 300g NRF (미국소매협회, 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2021년 아메리카의 온라인 주문의 21% ($218bn)가 반품되었다. 2020년에 18%에서 더 오른 수치를 보여준다. 의류와 신발의 반품 비율은 약 40%이다. 즉 온라인 소매업체는 반품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아메리카의 온라인 판매는 15%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2019년 10%보다 더 오른 수치를 보여준다. 올해 5월 영국 온라인 쇼핑 회사인 Boohoo는 높은 반품 비율로 더 낮은 영업 이익을 예상했고 6월에 라이벌 회사인 Asos도 마찬가지였다. Amazon 반품 매니저로 일했던 Mr Rogers에 따르면 물류 창고에서 1분에 30개의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지만 반품..
[World in a dish] 테파체(Tepache) - 파인애플과 자연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발효 음료 2022.08.25 By 300g 테파체(Tepache) 라는 음료를 Economist에서 처음 알았다. 파인애플 껍질을 시나몬 스틱으로 설탕물에 담가서 상온에서 며칠간 발효해서 만든 차가운 음료이다. 멕시코 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미생물 공정을 보면 락토바실(lactobacilli)이 설탕을 먹고 젖산(lactic acid)과 이산화탄소를 만든다. 이는 테파체(Tepache)가 거품과 상쾌한 시큼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정제된 백설탕 또는 정제가 안 된 흑설탕이 음료의 색에 영향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효의 타이밍이다. 너무 빠르면 파인애플 물이 되고 너무 오래되면 식초가 된다. 그렇다면 파인애플 최대 생산 국가는 어디일까? 정답: 코스타리카 와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어..
[Schumpeter] 세계 최대의 맥주 수출국은 어디인가? 그들은 지금 괜찮은가? 2022.08.21 By 300g 세계 최대의 맥주 수출국은 바로 멕시코이다.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Cuauhtemoc 양조장은 Heineken의 소유이다. 멕시코에서 1리터의 맥주를 만드는데 2.5리터의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조선시대 기근이 들었을 때 식량 절약 차원의 금주령이 떠오른다. 최근에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Economist를 구독했다. 아직은 영어가 부족한 내가 봐도 이 시사 주간지의 어휘 선택은 교양이 있다. 그리고 외울 필요는 없지만 한 번씩 보고 지나가면 도움이 된다. 가뭄으로 일어난 물 부족이 국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인데 한 단락만 읽어도 마치 와인병 하나를 들고 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오늘은 이 기사에 사용된 단어들을 맛있게 마셔볼까..
[이마트트레이더스 와인] 2022.08.02 기준 - 밤 10시에 와인과 함께 산책을 하다. 2022.08.03 By 300g 어젯밤 10시에 이마트트레이더스에 도착해서 와인을 둘러보다가 와인 가격이 국가별로 어느 정도 기준이 정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율에 따라 관세도 변동이 있을 것 같고 수입사도 다르고 유통 마진도 다르고 가격의 변동성이 있을 수밖에 없기는 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에 어느 정도 기준을 볼 수 있으면 조금은 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호텔 예약과 같이 마트, 전문 와인샵, 편의점 등의 와인 가격을 비교해주는 기능과 교보문고의 바로드림처럼 선불로 지불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있다면 소비자도 판매자도 모두 좋을 것 같다. 한 달 후 정도면 이제 추석이라 슬슬 와인 행사가 시작될 것이다. 지금의 와인 가격과 행사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이마트 와인] 2022.07.31 기준 - 일요일에 넷플릭스 보다가 와인까지 둘러보다. 2022.07.31 By 300g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 시즌 1은 예전에 완주했지만 내용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더 이상 보지 않고 있었다. 오싹한 이야기가 단막이라 보면 괜찮을 거라 했지만 오싹한 이야기를 기묘한 이야기로 착각하고 가족이 보고 있어서 나도 그냥 같이 보게 되었다. 너무 심하게 시청을 해서 그런지 조금 머리를 식혀야 될 것 같아서 동네 이마트 와인을 둘러보기로 했다. 역시 드라마는 와인만큼이나 치명적이다. 지워진 기억도 다시 살려서 완주를 하게 하다니 정말 중독성이 강하다. 샌드맨 루비 포트 & 화이트 포트 투핸즈 브레이브 페이스 나파 릿지 까베르네 소비뇽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 KRW 29,800 KRW 40,000 KRW 29,800 KRW 19,800 비냐마올라 1887 그란리저브..
[프랑스 레드 와인] 샤또 깡뜨메를르 (Chateau CANTEMERELE) 2017 - 1855년을 기억하라! 2022.07.26 By 300g 5등급 보르도 그랑퀴리 클라세 (Bordeaux Grand Cru Classe)의 가성비를 느낄 수 있다. 기적을 마신다! 1855년 나폴레옹 3세의 요청으로 보르도 상공회의소에서 와인 등급을 나누기 시작했다. 1등급 5대 샤또의 시작은 이때부터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나눠진 등급은 와인의 계급으로 굳어진다. 레드 와이너리 68 개의 목록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그리고 화이트 와이너리 21개의 목록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눈다. 당시 와인 가격을 기준으로 와인 브로커들이 나누었고 첫 페이지의 시작은 샤또 라피트 (Chateau Lafite) 그리고 마지막 3페이지는 Croizet-Bages 의 바로 아래 "Cantemerle, Mme de Villeneuve Du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