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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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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merce] 온라인 소매업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무엇인가? 해결책은 없는가? 2022.08.26 By 300g NRF (미국소매협회, 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2021년 아메리카의 온라인 주문의 21% ($218bn)가 반품되었다. 2020년에 18%에서 더 오른 수치를 보여준다. 의류와 신발의 반품 비율은 약 40%이다. 즉 온라인 소매업체는 반품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아메리카의 온라인 판매는 15%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2019년 10%보다 더 오른 수치를 보여준다. 올해 5월 영국 온라인 쇼핑 회사인 Boohoo는 높은 반품 비율로 더 낮은 영업 이익을 예상했고 6월에 라이벌 회사인 Asos도 마찬가지였다. Amazon 반품 매니저로 일했던 Mr Rogers에 따르면 물류 창고에서 1분에 30개의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지만 반품..
[World in a dish] 테파체(Tepache) - 파인애플과 자연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발효 음료 2022.08.25 By 300g 테파체(Tepache) 라는 음료를 Economist에서 처음 알았다. 파인애플 껍질을 시나몬 스틱으로 설탕물에 담가서 상온에서 며칠간 발효해서 만든 차가운 음료이다. 멕시코 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미생물 공정을 보면 락토바실(lactobacilli)이 설탕을 먹고 젖산(lactic acid)과 이산화탄소를 만든다. 이는 테파체(Tepache)가 거품과 상쾌한 시큼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정제된 백설탕 또는 정제가 안 된 흑설탕이 음료의 색에 영향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효의 타이밍이다. 너무 빠르면 파인애플 물이 되고 너무 오래되면 식초가 된다. 그렇다면 파인애플 최대 생산 국가는 어디일까? 정답: 코스타리카 와인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어..
[Schumpeter] 세계 최대의 맥주 수출국은 어디인가? 그들은 지금 괜찮은가? 2022.08.21 By 300g 세계 최대의 맥주 수출국은 바로 멕시코이다.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Cuauhtemoc 양조장은 Heineken의 소유이다. 멕시코에서 1리터의 맥주를 만드는데 2.5리터의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조선시대 기근이 들었을 때 식량 절약 차원의 금주령이 떠오른다. 최근에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Economist를 구독했다. 아직은 영어가 부족한 내가 봐도 이 시사 주간지의 어휘 선택은 교양이 있다. 그리고 외울 필요는 없지만 한 번씩 보고 지나가면 도움이 된다. 가뭄으로 일어난 물 부족이 국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인데 한 단락만 읽어도 마치 와인병 하나를 들고 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오늘은 이 기사에 사용된 단어들을 맛있게 마셔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