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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생각

[NFT는 와인의 미래가 될 것이다.] 무지성 SpaceOwls v2 NFT 민트(Mint)로 깨달음을 얻다.

2022.07.11  By 300g

 

민트(Mint)는 디지털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된 크립토 컬렉션 또는 디지털 자산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본인 - Minting SpaceOwls v2 in SGB network and Roadmap for xDoodCats on XRPL

지난주  골린이 무지성 스윙 연습 후 기절 상태에서 멍하니 Youtube 방송을 보다가 DoodCats이라는 NFT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 이미 DoodCats v3 에어드롭은 마감이 된 상태였고 아직 진행 중인 SpaceOwls v2 공개 민팅(Minting)으로 눈을 돌렸다.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에 대해서는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다. 내가 아는 수준은 그냥 디지털로 만들어진 작품을 구매하는 정도였다. 정확하게 이게 왜 가치가 있는지 잘 알지 못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이 번에 새로 알게 된 사실은 NFT 스테이킹이다. 즉 NFT를 예치하여 이자를 받는 서비스로 DoodCats v3 NFT를 에어드롭받은 사람은 스테이킹을 해서 DOOD 토큰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잘 이해는 되지 않아도 조금은 관심이 생기지 않는가? 혹자는 말한다. 미래에는 부동산이 아니라 블록체인으로 임대료 대신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나는 예전에 송버드(SGB) 토큰을 에어드롭받고 Bifrost Wallet에 옮긴 후 위임을 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SpaceOwls v2 민팅에 비교적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었다. 호기심에 하나만 구매했었는데 황금 날개 우주 부엉이가 있다는 소식에 구매하다보니 한정 수량 3000개 중 20개를 구매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황금 날개 우주 부엉이는 뽑지 못했다. 나중에 10:1 비율로 xDoodCats를 준다고 하니 기대를 해본다. 이 프로젝트가 휴지조각이 될지 성배가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총 3000개 우주 부엉이가 아직도 매진이 안된 것으로 봐서는 아주 긍정적이지는 않다. 다만 호기심에 따른 NFT 민팅으로 다른 프로젝토가 어떻게 될지 조금은 예측을 하게 된다.

 

와인만큼 NFT 민팅에 최적화된 아이템도 없을 것이다. 이미 와인 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유통망을 테스트하거나 NFT를 시도하고 있다. NFT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각 샤또마다 굳이 고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 기존의 퍼블릭 체인이나 프라이빗 체인을 활용하여 각 샤또의 NFT를 올리면 된다. 누가 민팅을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우주 부엉이를 순식간에 20개 민팅을 한 것을 보면 와인 NFT는 기하급수적인 활성화는 쉽게 예상이 된다. 사람의 소유욕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와인 NFT는 미스터리 박스 개념의 랜덤 민팅, 샤또 방문의 자격 증명, 와인 교환, NFT 대여 및 이자 받기 등 많은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지금도 그렇지만 블록체인 지갑은 단지 보관용으로만 사용되지 않는다. 전자 지갑 자체가 하나의 플랫폼 처럼되어 있어서 지갑 안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와인 냉장고의 와인은 가지고 다닐 수 없지만 와인 NFT는 어쩌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1:1 교환으로 콜키지 대신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와인을 비롯한 많은 업계에서 NFT를 활용할 것이다. 지금부터 NFT 와인에 관심을 가져 볼까 한다. 새로운 성배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