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은 아니지만

[하와이 맥주] Big Wave Golden Ale - 제4의 물결은 이미 시작되었다.

2022.07.21  By 300g

 

우리는 이미 제4의 물결이 속에 들어왔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나 결국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갈 것이다.

출처-300g

하와이 맥주인 BIG WAVE는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는 잘 만든 맥주이다. 처음에 트로피칼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지만 그 선을 확실히 지키고 깔끔한 마무리로 이어진다.  이탈리안이나 치킨과 페어링을 하면 매우 흡족할 수 있는 맛이다. 지난 2년간 COVID-19로 뉴 노멀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비정상적인 경제 유동성을 만들어 냈고 지금은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인플레이션 단계에 있다. 최근에 제4의 물결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비트코인의 계속되는 하방 추세가 변했다.

 

침대에 누워서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았다. 전기차가 보급되는 시기에 딱 맞춰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상승했다. 개인적으로 오일 가격이 안정화가 되면 아직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굳이 전기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우연이다. 이제는 뉴스에 소형 모듈 원전(SMR)이라는 용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이유로 누군가는 원전을 폐기할 때 다른 누군가는 SMR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또한 우연이다. 미래에는 전기 수요가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많아지는 것을 대비한 것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 많은 기업이 투자하고 있다. 이 역시 우연이다. 이러한 우연과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서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다른 하나가 독립적으로 갑자기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 자산은 빠르고 크게 이동되지 않을까?  

 

BIG WAVE 한 잔을 마시면 더 큰 파도가 와도 서퍼처럼 즐겁게 넘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건 가장 중요한 마음이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소신에게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와인도 냉장고에 있다.

 

당도 염도 탁도 pH
4.2% 3.8% 509 ppm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