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볼링은 어떤 와인이 될 수 있을까? 아직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데일리 와인이다. 2022.07.01 By 300g 볼링 점수는 어쩌면 로버트 파커(RP) 또는 와인 스펙테이터(WS) 포인트에 불과하다. 나의 볼링은 크랭커 스타일이다. 이러한 투구법은 전완근을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물론 볼링은 힘으로 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전완근이 약하면 컵핑(Cupping)의 품질이 어느 순간 떨어진다. 최근에 골린이가 되어서 더 확실하게 이해한 점은 스윙을 필요로 하는 운동은 텐션을 집중하는 구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아직 나의 볼링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데일리 와인 수준이다. 점수가 고르지 못하고 아직은 250점 정도의 높은 점수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데일리 와인은 가성비가 좋을 때도 있지만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맛을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볼링 점수를 와인으로 따지면 300점 만점에 .. 볼링은 와인이다. 2022.04.04 By 300g 처음에 우습게 보고 시작했던 볼링을 어쩌다 보니 3년 동안 강습을 받았고 중간에 심각한 권태기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볼링은 와인과 많이 닮았다. 기초를 배우지 않으면 숨겨진 즐거움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처음 볼링을 접하면 그냥 볼을 굴려서 핀을 넘어 뜨리는 단순한 운동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진정한 재미는 어프로치에서 시작된다. 스텝을 시작하고 진자 운동으로 볼이 정점에서 멈추는 것을 느끼고 이 시점에서 어깨 근육의 힘이 아닌 중력의 힘으로 볼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중간에 완변한 릴리즈 타이밍을 찾는 것이다. 좋은 타이밍을 찾으면 릴리즈 순간에 손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느낌은 기초가 없으면 평생 모르고 지날 갈 수도 있다. 기초.. 이전 1 다음